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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5.140.249.146
연화주 2017-06-23 20:08:13 211
먼저 글을 쓰신 보살님께는 넓은 맘으로 봐주시길 바라면서 당시 그 자리에 있었던 사람으로써 전등사에대해 좋지않은 인식을 해소하고자 몇자 적겠습니다..
매달 관음재일에 전등사는 불기 (그릇이라 하셨는데 불자라면 그리 칭하진 않습니다만..^^) 닦는 봉사를합니다..

자주 만나지 못하는 관계로 봉사자들이 서로 안부도 묻고 덕담도 나누고 뭐 이래저래 이야기가 오가지요..

시끄럽게 사담들을 한다고 하셨는데요..

잘 들으셨음 꼭 그렇지만은 않단걸 아셨을텐데..

원래는 15명쯤이 닦는데 그 날은 8명밖에 안돼서 (새로 들어온 봉사자 포함) 바쁘게 손들을 움직여야했죠..

덜 닦인 부분을 체크하기도 하고..

방석을 달라하신 보살님께서 108배를 하시겠다 하셨으면 드렸을겁니다..

대부분의 관광객들께선 3배를 하시거든요..

아님 조용한 다른 전각을 안내해 드렸거나요..

암튼 언짢은 맘으로 가시게해서 죄송합니다만 신앙은 근엄하고 정숙해야만 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법회시간도 아니고 봉사하는 시간마저 입 다물고 묵언수행하듯 해야하나요?

서로 좋은 마음으로 모여서 힘들게 봉사하며 친목도 다지고 따뜻하게 정도 나누고..

그러다보니 좀 시끄럽다 느끼실수도 있겠지요..

전등사가 관광사찰이라서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만 전각에서 봉사할때 좀 더 자중하고 조심해서 하라는 보살님의 충고는 감사히 받겠습니다만 같은 불자시고 깨달음과 신심이 아직은 부족한 중생들이니 같은 눈높이로 이해하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성불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