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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307회 작성일 15-11-17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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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종무소입니다.

식당가와 주차장에 근무하는 분을 통해 알아보니  "산골식당"에서 지속적으로 먹이와 물을 준다고 합니다.

산골식당 사장님과 통화해보니 어미개가 정기적으로 '산골식당'에 와서 먹이를 먹고, 고기를 주면 새끼들에게 가져다 주려고 물고 간다고합니다.

 다만 목줄이 심하게 조여 먹이를 먹어도 제대로 넘기지 못해 많이 야의었다고 합니다.

해서 몇 번이나 119 구조대에 신고하여 목줄을 풀려고 해도 잡히지 않아 당분간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산골식당 사장님께서 어미개와 강아지 뿐 만 아니라 길고양이를 위해서도 먹이를 주고 있으니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 합니다.

하루빨리 어미개의 목줄을 풀기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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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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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화를 한달에 두 번 정도는 방문을 하는 사람입니다.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방문할 때 마다 풍경이 아름다운 전등사도 늘 제가 들르는 곳 중 한 곳입니다. 그러나 열흘 전 전등사 동문 쪽 목포식당 근처에서 너무나 가슴 아픈 광경을 보았습니다.
그날은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이었는데 목포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중 뼈만 앙상하게 남은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가 내리는 비를 맞으며 쓰레기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는 장면을 보았습니다. 식당 아주머니가 하는 말이 얼마 전 그곳에서 노점상을 하는 부부가 그 어미개를 버리고 그곳을 떠나버렸다는 믿기 어려운 얘기였습니다. 그 버림받은 어미개는 제대로 밥도 먹지 못한 채 새끼를 돌보고 있다고 합니다.
주변식당에서 변변히 도와주지도 않는 상황에서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가 열악한 환경에서 몸을 피할 곳도 없이 위험 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이곳에 이런 글을 올리는게 맞는건지 아닌지 판단할 겨를도 없이 전등사에서 지내시는 관리인분들과 스님들께 간곡히 도움을 청합니다.
전 불교신자는 아니지만 불교에서의 가르침은 모든 미미한 생물들까지도 소중히 여겨야 하며 의미가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디 큰 마음을 베푸시어 그 어미개와 새끼 강아지가 제대로 먹고 안전한 곳에서 지낼 수 있게 도와주세요..전등사에서 같이 지낼 수 없다면 하루에 한 번이라도 제대로 된 밥이라도 먹을 수 있게 조금만 나눔을 부탁드립니다.
제가 있는 곳에서 강화까지는 거의 2시간 거리라 여의치도 않고 그 광경을 본 날 먹을 것을 갖다주었을 때 얼마나 굶었는지 낯선이의 경계도 하지않고 허겁지겁 먹던 그 장면이 매일매일 제 마음을 아프게 합니다. 이런 부탁드리는게 너무나 송구스럽지만 사람과 동물은 함께 공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스님! 그리고 전등사를 아름답게 관리하고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 그 불쌍한 두 강아지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알고서는 도저히 그냥 넘어갈 수 없을 정도로 불쌍한 아이들입니다. 또한 좋지 않은 마음을 가지고 어미에게서 새끼만 가져가시려는 분들은 없겠지요...모성애가 강한 어미개입니다. 절대 떨어뜨려 놓지 마시고 함께 돌봐주세요...
염치없지만 이런 곳에 글까지 올리는 제 심정을 조금이라도 헤아려 주시기를 간곡히 바랍니다. 또한 이 글도 삭제가 안되길 바랍니다. 다시 조만간 전등사를 찾는 그 때는 제가 행복한 마음으로 방문하게 기도하겠습니다. 이런 제 글을 읽어주셔서, 또 이곳에 글을 자유롭게 올릴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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