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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산사에서 판소리·노래자랑…인천 강화 전등사 화합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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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6-06-23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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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색 연등 아래 어우러진 화합의 문화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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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의 부처님오신날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신도와 방문객들. 조향래기자


인천 강화군 전등사가 부처님오신날 봉축 법요식에 이어 신도와 주민이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마련, 전통 사찰이 지역 공동체 문화공간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는 호평이다.

 

25일 전등사에 따르면 불기 2570년 전등사 봉축 법요식 주제인 ‘마음은 평안으로, 세상은 화합으로’에 걸맞게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며 공동체 화합을 다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신도 한마당 행사에서 전등사는 아동청소년부와 장년부로 나눠 장기자랑과 노래자랑 대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불교가 ‘어렵고 엄숙하다’는 종전 이미지를 벗어나 보다 ‘친근한 생활 속 종교’로 다가서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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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전등사가 마련한 부처님오신날 어울림 한마당에 참석한 어린이와 어른들이 초청 가수의 노래를 따라 함께 춤을 추는 흥겨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조향래기자


35명의 어린이와 성인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아동청소년부 대상은 판소리 ‘사랑가’를 부른 서울의 초등학생 배유비 양이, 장년부 대상은 ‘사랑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열창한 김포시민 강민수(55) 씨가 받았다.

 

고양시에서 온 신은숙(48) 씨는 “사찰이 더 이상 수행 공간에만 머물지 않고 지역민과 함께 호흡하는 문화 사랑방 역할을 하고 있는 광경에 마음이 푸근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여암 전등사 주지 스님은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춤과 노래 그리고 박수로 호응한 관객들의 모습이야말로 세상을 밝히는 가장 아름다운 연등”이라며 “고즈넉한 산사에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행복한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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