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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중국 유물 전등사 철종 보물 지정 - 인천투데이 2025.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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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8회 작성일 25-09-02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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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점기 수탈...부평 조병창에서 발견

중국 북송시대 제작...명문 등 귀중한 자료

인천투데이=박길상 기자 | 62년 전 오늘, 1963년 9월 2일 인천 강화군 길상면 소재 전등사 철종이 국가유산 보물(당시 제393호)로 지정됐다.


전등사 철종은 일제강점기 일제의 금속류 강제수탈 과정에서 중국에서 건너온 종이다. 해방 후 부평 조병창에서 발견됐다. 전등사로 옮겨져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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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등사 철종(인천투데이 자료사진)


중국 하남성 백암산 숭명사 종...1097년 제작


전등사 철종은 동종이 아니라 철로 만든 종이다. 형태와 조각 수법이 중국 종의 전형적인 특징을 갖췄다. 높이 1.64m, 입지름 1m의 종이다. 종을 매다는 고리인 용뉴(龍鈕) 부분은 두 마리의 용이 서로 등지고 있다. 한국 종의 전형적인 특징 중 하나인 소리 울림을 돕는 음통이 없다.


이 종에는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명문을 통해 이 종이 중국 하남성 백암산 숭명사의 종이라는 것과 송나라(북송) 철종 4년, 곧 1097년(고려 숙종 2년)에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종에는 시주인, 감독자, 장인(匠人) 등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비록 중국 유물이지만 제작연대와 제작자, 종이 있던 곳 등을 특정할 수 있어 중국 종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 인천투데이(https://www.incheontoda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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