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가을, 강화 전등사로 떠나는 시간여행…제25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 - MBN뉴스 2025.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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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전등사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5-09-16 12:0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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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회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오는 10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간 강화 전등사에서 열립니다.
올해 주제는 '시간’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로 이어지는 문화의 흐름을 조망합니다.
4일 오전 1천여 명이 참가하는 전국학생미술대회가 축제의 시작을 알리고, 전등사 경내 곳곳에서 전시와 체험 부스가 상시 운영되며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대표 전시인 현대작가전은 중진 작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정족사고 내부 장사각에서 열립니다.
무설전 앞마당에서는 불교사진협회 특별전이, 무설전 내부에서는 청년작가 설진화의 개인전이 펼쳐지고, 월송요 마당에는 신미양요 당시 어재연 장군의 깃발을 비롯한 조선 군사깃발 전시가 마련됩니다.
4일 오후 7시 전등사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가을음악회에서는 ‘레이어스클래식’의 3중주 무대를 시작으로 김동현, 정동하, 알리, 테이, BMK가 출연합니다.
11일 오후 1시에는 마당극패 우금치가 심청전을 재해석한 마당극 ‘청아 청아 내 딸 청아’를 선보이고,같은 날 오후 2시 전등각에서는 동국대학교 미술학부 주관으로 ‘전등사의 불교미술’을 주제로 학술세미나가 열립니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건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고 청도하는 영산대재입니다. 12일 오후 1시 경내 특
설무대에서 열리는 이번 위령제에서는 강화도 출신 항일운동가 박영칠 선생을 비롯한 호국영령을 기릴 예정입니다.
전등사 주지이자 축제 추진위원장인 여암 스님은 “삼랑성역사문화축제가 올해로 25회를 맞아 지역을 넘어 국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나라의 평안을 기원하는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심가현 기자 gohyun@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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