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2월 21일 정초산림철야정진 다라니기도 여암스님 소참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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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다라니기도 댓글 0건 조회 28회 작성일 26-02-22 13:10본문
새해에는 여러분들이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부처님께서도 영원한 행복을 위하여 출가하셨듯이 사사로운 기분에 따라 하루를 보내지는 않기를 바랍니다. 크고 작은 다양한 일상에 집착하지 않음으로써 내려놓음과 비움을 행함이요, 이러한 삶의 태도가 곧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여러분 각자의 삶에서 하루를 점검하면서 자신만의 행복의 기준을 살피고 자신만의 매 순간의 행복들이 자리를 잡는다면, 마음이 평온해짐은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집착하지 않음’은 스스로를 다그치지 않는 거부터 시작하십시오. 자신을 할퀴고 상처 내지 않으면, 그러면 행복해집니다. 다그친다는 건 이미 집착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때문에, 이를 알아차리는 순간 행복과 가까워질 수 있습니다. 다그침을 멈춤으로 행복을 선택한 것입니다. 자신에게 조금은 더 따뜻해지길 바랍니다.
마음을 잘 쓰는 수행자로서 보리심을 내어 보살도를 행함으로써 또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각자의 삶에서 처해 있는 다양한 조건들을 수용하고 베풀고 내어줌으로써 행복을 실천하는 것이지요. 이는 일상에서 작은 것부터 소소하게 찾아가면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기서 필요한 게 지혜인데, 이 지혜는 수행을 통해서만 증득될 수 있습니다. 늘 사유하고 기도함으로써 부처님의 가르침을 마음에 켜켜이 다져놓아야만 지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수행을 통한 무아와 무상의 도리를 깨달아야만 지혜가 커지고 행복한 삶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들께서 행복해지심으로써 밝고 환한 얼굴로 한층 빛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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